눈이와요

본 블로거는 분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사실 분식처럼 짜고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직장이 홍대 근처라, 홍대 음식점을 자주 간다. 물론 요새는 추워서 밖을 도통 나가지 않았다. 그러다 새로 생긴 분식집이 있다고 해서, 선배들을 따라 같이 가봤다. 신기하게도 홍대엔 분식집이 별로 없다. 유명한 마늘 떡볶이나 홍대역 주변 포장마차 정도. 그래서 호기심에 얼른 따라 가봤다. ​ ​ ....초보 블로거라... 깜빡하고 입구 사진을 안 찍었다. 이런... 어쨌든 메뉴는 이 정도. 여자 세 명이서 배 터지게 시켜보자! 하고 시켜봤다. ​ 김밥 2줄. 한 줄에 1000원이다. 한 줄을 반으로 나눈 모습. 한 줄 치곤 작지만 가격이 착하니.... 맛은 굉장히 자극적이다. 안에 별로 든 것은 없지만 맛있다! ..

​다시 등장한 이마트 트레이더스.물류창고 같은 이 곳은 다시 말하지만 식료품 가게이다. 물론 "창고형"전 글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새우(슈림프)링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다음 소개할 것 역시 수많은 먹방 BJ나 유투브에서 소개되었던 음식이다. ​또 우려먹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모습.(그래도 이 글이 첫 글인 분들을 위해!) ​새우링 밑에 있는 것이 바로 훈제 통삼겹살.언뜻 보기에도 양이 많고, 굉장히 먹음직스럽다.양도 합격, 비주얼도 합격!당장 집었다.(이것 또한 이미 인터넷에서 굉장히 유명한 음식이었다.) ​가격은 중량별로 모두 다르다.23,000원부터 28,000원까지 다양했다.너무 많으면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일단 중량이 적게 나가는 편으로 선택했다.물론, 기준은 4인 가족이다. ​집에 와서..

사실 새우의 영문표기는 “쉬림프”가 아니라 “슈림프”다. 이것이 작년인가 재작년 공무원 국어 문제에 나왔는데... (물론 본 블로거는 공시생이 아니다.) 도미노 피자인가 피자헛인가 어디서 “쉬림프 피자”로 해서 대거.... 틀렸던... 이 와중에 맥도날드는 “디럭스 슈림프 버거”로 했단다. 오~ 개발팀에 국문과가 있나? 이런 디테일 ​칭찬해! ​ 어쨌든. 각설하고, 일요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다녀왔다. 평생 한 번도 트레이더스 같은 창고형... 식료품 가게(?)를 가보지 않아 순전히 호기심에 다녀왔다. 비슷한 가게로는 코스트코가 있다. (정말 이해 못하겠는 것이 왜 내 돈 주고 물건을 사러 가는데 연회비가 발생하는가...? 물론 이 또한 프리미엄 마케팅에 속할 것이다.) 뭔가 각종 해외 수입 식료품이 ..

닭발은 국물닭발, 숯불닭발, 양념닭발로 나뉜다고 그랬다(Feat. 백종원).그 중에서도 양념보다는 숯불, 숯불보다는 국물을 좋아한다.왜?닭발의 오동통한 살이 맵고 뜨거운 국물에 촉촉히 배어들어가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 때문이다.물론 숯불 고유의 그을린 연탄향을 잊진 않았지만.... 어쨌든, 국물 닭발을 먹고 싶을 땐 항상 한신포차를 온다.한신포차 국물 닭발에 눈을 뜬지 어언 5년이 지났다.2014년, 처음 직장을​ 잡고 단짝 친구다시피 한 회사 동료와 주1회는 꼭 왔었다.그때 헤성같이 등장한 것이 바로 과일 소주. 자몽에 이슬이다. ​단짠의 정석.그 당시엔 '단짠'이라는 말이 없었다.매운 닭발을 한 입 가득 물고, 자몽의 이슬 반 잔을 딱 들이키는 순간....천국이다.천국이 따로 없다.'단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