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닌텐도는 프로콘이라는 패드를 가지고 있다.
경쟁사인 플스와 엑스박스원 역시 모두 패드가 있다.
사용감은 엑스박스원이 넘사벽이라고 하는데 하이마트에 가서 사용해 본 결과, 엑스박스원과 프로콘의 모양이 굉장히 흡사하다는 것을 느꼈다.

엑스박스원은 위쪽이 좀 더 날렵하게 빠져있는 반면,
프로콘은 좀 더 넓직하게 모양을 만들었다.
사실 자세히 살펴봐서 이 정도 차이가 있는 것이지, 사용하면 별 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본 블로거는 예민하지 않은 탓이라 그럴 수도 있다.
(물론 게임 플레이는 프로콘만 해 보았다.)

하도 프로콘 프로콘... 갓프로콘 하길래 유료 베타테스터를 자청했다.



스플래툰2 프로콘이다.
프로콘 오리지날은 올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닌텐도 스위치도 그레이, 네온 있듯이
이것도 그 컨셉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다.
이건 스플래툰2 에디션으로 나온 프로콘이다.
(한정판은 아니다. 물량은 계속 찍어내는 듯 하다.)

물론 우리나라 정식 발매된 제품은 아니다.
본 블로거는 일본 아마존(이하 일마존)에서 구매했다.
(일마존 프로콘은 가끔 7%, 9% 세일도 하고 한국으로 직배송이 가능하다.)



본 블로거가 일본어를 하나도 몰라서 뭐라고 적혀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대략 스플래툰2 프로콘에 대한 설명과 설정 방법이라고 추측만 가능했다.
설정은 왠만큼 컴퓨터를 다뤄 본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래도 신입 블로거니, 하단에 이미지와 설명 첨부했다.)



게임디오 쎄오님의 리뷰에서도 봤다만, 닌텐도는 정말 양아치다.
개봉씰 스티커 하나 없어서, 신품인지 중고인지 알 수가 없다.
부글부글 하지만, 그래도 애가 예쁘니 황급히 뜯어봤다.



안에 구성품은 이렇다.
프로콘 본체와 양쪽 USB-C 타입 케이블.

아, 냥발은 절대로 같이 주지 않는다.
본 블로거가 따로 구매한 정품 냥발이다.
사실 사용한 지 열흘 정도 지났으나, 포스팅을 위해... 자작극을...



스플래툰2 프로콘.
이걸 보고 안 살 수 있다면 진정한 “그레잇”이다.
왜냐하면 본 블로거는 바로 질렀기 때문이다.
일단 만져보고 별로면 다시 팔자 하는 마음으로....

덮어놓고 닌텐도 관련 제품 구매하다 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



쥐어보니 진짜 너무 좋다.
​샨티 샨티 샨티 프로콘 아 완전 좋아 레알 좋아

물론 스플래툰을 구매하진 않았지만, 색감이 진짜 너무 예쁘다.
제품디자인은 바로 이런 것이다. 외형만으로도 구매하고 싶어지는... 소장 욕구를 마구 불러일으키는...



여기에 케이블을 꼽을 수 있다.
완충 프로콘은 40시간까지 가능하단다.
​레알 좋아....
40시간 연달아서 게임을 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게 하면 뼈 삭는다.



여기에 1p 2p를 표시하는 불빛이 나온다.
당연히 불빛이 나온 상태에서 찍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신입 블로거....(죄송합니다.)



스위치와 프로콘 연동 방법은 쉽다!
독에 스위치를 연결한 후, 프로콘도 독에 연결하면 된다.
그러면 알아서 인식한다.

선을 제거해도 스위치는 프로콘을 인식한다.
만약 인식을 못 할 경우, 메뉴의 컨트롤러에 접속하여 주변 기기를 검색해 연결하면 된다.
하여간 세상 참 좋아졌다.



이젠 스위치 켜면,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오늘 이 프로콘으로 마딧세이를 모두 깼다.
쿠파 깨기 전 달 왕국부터 진짜 하기 싫었는데 프로콘과 함께 으쌰으쌰 깼다(피치 공주는 정말 빗치 공주다).

프로콘을 비롯한 모든 아날로그 스틱은 갈림 현상이 있다.
프로콘이 문제되는 이유는 이 가루가 기기 내부로 들어가 오류를 발생시킨다고 한다.
또 모든 기기가 그러는 것은 아니라 하니, 뽑기 운을 믿어야 될 것 같다.

-솜눈

댓글